Murakami Haruki Archiv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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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틀즈 in 노르웨이의 숲

“나오코가 오고 나서부터는 난 날마다 비틀스 곡만 치게 됐어. 마치 가엾은 음악의 노예처럼.”

그녀는 그러면서도 <미셸Michel>을 매우 능숙하게 연주했다.

“좋은 곡이야. 나 이 곡이 정말 좋아.”하고 레이코 씨는 와인을 한 모금 마신 후,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말했다. “마치 드넓은 초원에 부드럽게 비가 내리고 있는 것 같은 곡이야.”

그러고서 그녀는 <노훼어 맨>과 <줄리아>를 쳤다. 이따금 기타를 치면서 그녀는 눈을 감고 고개를 흔들었다. 그리고 또 와인을 마시고 담배를 피웠다.

“<노르웨이의 숲>을 연주해줘요.”라고 나오코가 말했다.

    무라카미 하루키, 『노르웨이의 숲』 중

 

 

가게의 아가씨가 비틀스의 <히어 컴스 더 선>을 들려주면 아이스밀크 값을 안 받겠다고했다. 레이코 씨는 엄지를 치켜들고 오케이 사인을 했다. 그리고 가사를 붙여가며 <히어 컴스 더 선>을 연주했다.

    무라카미 하루키, 『노르웨이의 숲』 중

 

『노르웨이의 숲』에서는 비틀즈의 음악이 아주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. 레이코 씨가 마치 주크박스처럼 연주를 하지요.

The Beatles : Sgt. Peppers Lonely Heart Club Band
The Beatles : Julia
The Beatles : Nowhere Man
The Beatles : Michele
The Beatles : Here comes the sun
The Beatles : Yesterday
The Beatles : Something
The Beatles : The Fool On The Hill
The Beatles : Penny Lane
The Beatles : Blackbird
The Beatles : When I’m 64
The Beatles : And I Love Her
The Beatles : Hey Jude
The Beatles : Eleanor Rigb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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