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urakami Haruki Archiv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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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바 라스베이거스

쓰쿠루가 먼저 입을 열었다. “그런데 왜 「비바 라스베이거스」를 착신음으로 해 놓은 거야?”
아오는 웃었다. “그 영화 본 적 있어?”
“아주 오래전에 텔레비전 심야 프로그램에서 봤지.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건 아니지만.”

(중략)

물론 「비바 라스베이거스」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이른바 전설의 명곡에 들지도 않아. 더 잘 알려진 엘비스의 히트곡은 얼마든지 있지. 그렇지만 이 곡에는 어떤 의외성이라고나 할가, 사람 마음을 이상하게 열어 주는 힘이 있어. 저도 모르는 사이에 푸근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고 할까.”

무라카미 하루키, 『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』 p.204~205

「비바 라스베이거스」 (Viva Las Vegas)는 엘비스 프레슬리 주연의 1964년 영화로, 국내에서도 60년대에 개봉했다가 2001년에 엘비스 프레슬리 사후 24주기를 맞아 극장에서 재개봉한 적이 있습니다. 예전에 ‘토요명화’ 시간에 보신 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.

『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』 속의 묘사를 보고 궁금하셨던 분들은 아래 트레일러에서 어떤 곡인지 한 번 확인해 보시죠.


Viva Las Vegas Official Trailer

비바 라스베이거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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